■ 사인이야기/멋진 사인들

[스크랩] [예쁜간판] 광고계의 이정표‘한국광고박물관’개관

붉은용 2010. 10. 1. 11:10

 

 

 

한국 근현대 광고역사 120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한국광고박물관’이 개관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는 지난 11월 11일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남상조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회장 등 광고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서울 신천동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한국광고박물관 개관식을 가졌다.‘한국광고박물관’은 광고의 순기능 홍보를 통해 광고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4대 광고는 물론 옥외광고까지 광고의 폭넓은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교육 문화시설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사진_ 이유정 기자 abeer4u@popsign.co.kr 


광고인에게는 광고정보를 제공하고 콘텐츠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일반소비자에게는 광고의 참가치를 이해하는 교육·체험의 장이 될‘한국광고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한국광고박물관’은 세계 10대 광고국의 위상에 걸맞은 광고문화발전 인프라 구축과 광고역사를 조망하는 문화 교육 시설로 탄생했다.

한국광고문화회관 3층에 8개 전시 공간으로 기획
한국광고문화회관 3층에 912.4㎡(276평) 규모로 마련된 한국광고박물관은 광고의 유래, 광고로 보는 한국사회문화사, 세상을 움직이는 광고, 광고제작 이야기, 광고체험, 공익광고, 광고교육 영상관 등 8개 전시 구역으로 구성돼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고의 유래’코너는 오늘날의 광고로 발전하기까지의 광고역사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광고로 보는 한국사회문화사’ 코너는 한국 광고 120년사를 시대별로 정리하여 인쇄 자료와 영상자료를 함께 보여주는 역사관 성격으로 연출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광고’ 코너는 현대 광고의 트렌드, 광고의 순기능, 광고의 주체에 대한 설명을 패널과 영상으로 구현했으며 ‘광고제작 이야기’코너는 광고 기획, 제작과정 등을 영상과 모형을 통해 보여준다.
광고를 즐길 수 있는 광고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3차원 게임으로 옥외광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관람객이 모델이 돼 현장에서 직접 사진을 찍고 광고를 편집할 수 있는 체험관 등은 재미와 함께 광고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광고박물관은 21세기 정보 통신 영상의 시대에 걸맞게 영상 등을 통한 멀티미디어 활용을 극대화했고 과거 주입식 형태의 박물관이 아닌 놀이와 휴식이 결합된 공간으로 기획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또 오감을 통한 직접체험을 통해 광고를 자연스런 문화요소로 인식하게 하고 광고의 순기능을 이해하도록 유도했다

 

 

 

 

45,000점의 광고자료 디지털 파일로 구축
국내 최초의 광고박물관인 만큼 소중한 광고 자료도 많이 확보했다. 1900년 초반의 광고자료를 볼 수 있는 ‘대한매일신보’와 1979년 제일기획에서 발간한 ‘광고연감’, 한국근대광고 110년을 맞아 1996년 발간한 ‘한국광고100년’ 등의 도서가 전시돼 있다. 영상, 인쇄광고 등 약 46,000점의 광고자료를 디지털 파일로 구축한 광고 디지털 아카이브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광고는 그간 대량생산되고 단기간 소비되면서 제대로 자료가 축적되지 못했고 자료의 가치에 대한 인식 또한 부족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이제‘한국광고박물관’의 개관에 따라 소중한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보관될 수 있게 돼 광고산업 발전에도 크게 일조할 전망이다.

 

 

오감을 통한 직접체험을 통해 광고를 자연스런 문화요소로 인식하게 하고 광고의 순기능을 이해하도록 유도했다.

사진은 오토바이를 타고 3차원 게임으로 옥외광고를 즐길 수 있는 체험관

 

출처 : 팝사인

 

담아가실때는 댓글을 남겨주세요

 

 

출처 : 뷰사인, 희망을 담는 간판
글쓴이 : 뷰사인(viewsign) 원글보기
메모 :